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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달콤한인생 영화 줄거리및 출연진 정보

by 부지런장이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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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달콤한인생





달콤한 인생 줄거리 및 출연진정보




거의 20년 된 영화 이병헌의 풋풋함이 보이는 달콤한 인생입니다. 4달러로 수많은 짤과 밈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영철과 두말할 필요 없는 배우 이병헌 그리고 98년 중학생의 나이로 데뷔해 점점 신뢰도를 쌓고 있던 신인급 배우 신민아가 출연했습니다.
감독은 김지운 감독으로 조용한 가족이라는 영화로 주제나 연출이 특이한 점이 있는데 영화를 볼 때보다 보고 난 후의 여파가 크다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달콤한 인생 또한 영화로서의 흥행은 미흡하여 손익분기점을 턱걸이하였으나 영화가 내려간 뒤 2차 시장에서 골수팬들이 생기는 케이스라고 합니다. 4달러라는 대사를 크게 지금까지도 유행시킨 배우김영철은 달콤한 인생에서도 대사를 유행시켰는데  그것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입니다. 이 대사는 확실하게 영화로서의 대사일 것 같은 내용이지만 생각해 보면 다소 엉뚱하기도 한 느낌의 대사여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영화에 숨은 묘미인 특별출연도 있는데요. 황정민과 애릭이 특별출연 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크게 나누면 인물의 관계는 3명으로 구성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호텔이지만 사실상 조직의 본거지를 운영 중인 강사장(김영철)과 그 밑에 실질적인 이인자인 김선우(이병헌). 그리고 강사장의 애인 윤희수(신민아)가 주된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강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에서 지배인, 실장을 맡고 있는 선우는 하루하루 강사장에게 그날의 일을 보고 하는 실질적 이인자입니다. 호텔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완벽주의자로 강사장의 신임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어느 날 강사장은 선우와 식사를 하며 자신의 애인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의 것을 건드는 것이라면 뭐든 처단해 버리는 냉철하고 잔인한 인간인데 그의 애인 희수 곁에 남자가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선우에게 뒤를 밟아보라 지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희수의 곁에 남자가 있다면 깔끔하게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선우는 희수의 뒤를 밟게 됩니다. 희수는 강사장의 예상대로 같은 또래의 남자를 만나고 있었고 선우는 이를 목격하고 그에게 다가가 처리하려다 마음을 바꿔 다시는 만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강사장은 다른 조직원을 시켜 선우를 잡아오게 하고 땅에 머리만 남기고 묻어 처리하지 않고 왜 그랬냐는 말만 하고 죽이려 했지만 선우는 가까스로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복수를 하기로 합니다. 밀수업자에게 총까지 구해서 말이지요.
선우는 자신이 강사장에게 7년간을 개처럼 시키는 데로 다했지만 그 한순간 애인을 만난 남자를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하나로 자신을 이렇게 까지만 든 강사장을 이해할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그 판단 하나로 이렇게 까지 만들게 된 이유를 들으러 강사장에게로 가는데..




영화 후기 및 정보



조직세계에서 저런 판단 하나로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 구석도 있지만 저만큼의 권력과 재력을 가진 사람이 집요하게 파고드는 영화들도 많이 봐왔기에 공감되진 않았지만 스토리 자체는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늘 한결같던 사람의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영화 전체를 끌고 나가는 스토리. 중간중간 이병헌의 분노를 표출하는 양아치들의 처단식. 다리 위에서 까불던 건달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신등 먼가 모르게 시원한 쾌감등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영화 중반쯤 나오는 이병헌의 고문씬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거꾸로 매달려 고문당하는 씬에서 실제로 와이어도 없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물에 젖은 상태에서 거꾸로 매달려 12시간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이병헌은 너무 힘들어 울었다고 하는데 김지운 감독은 이병헌이 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나왔다며 필름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가끔 생각해 보면 영화 관계자나 배우들을 어지간한 정신으론 생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이런 것을 보면 느껴지곤 합니다.. :(
달콤한 인생의 손익분기점은 120만으로 실관람객과 비슷하여 간신히 손해는 안 봤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후에 뒷심을 받아 2차 시장에서 성공을 한 샘이니 다행입니다. 영화 전체 분위기는 영화 장르처럼 어두운 느낌이지만 무언가 쾌감을 주는듯한 영화입니다. 청불영화여서 다소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점을 염두하여 시청하시고 현재 달콤한 인생은 왓챠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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