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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달짝지근해 : 로맨틱 코미디영화 추천 유해진 김희선 주연 영화

by 부지런장이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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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달짝지근해




로맨틱코미디의 정석





누가 로맨틱 코미디는 선남선녀만 나오라고 했던가?
사실 저는 로코(로맨틱 코미디)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합이 조합인지라 예고편도 재밌고 안 볼 수가 없더라고요.
로코의 뻔한 스토리의 뻔한 결말이라지만 누가 어떤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화가 재밌느냐 재미없느냐겠지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늘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사는 과자공장의 우수사원 해진과 언제나 자신만의 긍정적 마인드로 대출을 갚기 위해 대출회사로 취직하며 대학생딸을 둔 희선. 해진은 늘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며 회사의 우수사원으로서 언제나 과자와 살고 과자와 함께 죽는 일상을 이어나갑니다. 그래도 타고난 미각 덕분에 회사에서는 유해진덕에 과자로 수입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일 외에 사회성이나 대인 관계가 수월 하지 않는 해진은 어느 날 동창친구의 부탁으로 인터뷰를 부탁받아하게 되는데 그 인터뷰는 과자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터뷰인 줄도 모르고 진행한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그래도 유능한 해진을 퇴사시키기보단 휴가를 주게 되는데 그 휴가 기간 동안 희선을 만나게 됩니다. 늘 사고만 치고 교도소까지 들락 거리는 형 차인표가 동생명의로 돈을 대출했기 때문이죠.
채무 불이행으로 형대신 해진이 가서 납입해야 했던 것. 그곳에서 해진을 보게 된 희선은 아이에게 다정다감한 해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말도 안 되는 썰렁한 개그에 맞장구 쳐주고 달갑지 않은 해진의 시선에도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 게 둘만 좋다고 해결되진 않는 법. 해진의 형과 직장동료는 해진이 연애하는 걸 달갑지 않아 하고 희선 역시 딸과 직장상사에게 시달리며 만남을 계속 이어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달짝지근해 재미포인트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유해진. 못생긴 배우에서 현재 주연과 한 번도 오르지 못해 봤다던 왕역할까지!
요 근래 유해진은 예능과 영화 CF까지 안 나오는 곳 없이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방송 매체에서도 인정을 하는 분위기인데요. 이영화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로 흡사 본인 같은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눈빛하나 몸짓하나 가 그 사람 자체처럼 연기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상대역인 김희선이야 워낙 이쁜 배우로 잘 알려져 있기에 둘이 잘 어울릴지도 관건이었지만 김희선도 연기를 거의 30년을 해왔기에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카메오가 많다는 점입니다. 중간중간 희선의 남편역이나 해진과 희선의 연애관계 중간중간 나오는 커플이나 해진의 연애 감정을 평가해 주던 약사 등등 오잉? 하는 순간이 좀 있었습니다. 등장씬이 길진 않아서 맞는지 안 맞는지도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 개인적인 리뷰




오래간만에 와이프와 깔깔거리며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며 본영화입니다. 유해진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빠져들면서 봤는데요.
와이프와 저런 남자 어떻냐 저런 여잔 어떻냐 하며 때아닌 논쟁까지 했던 영화. 뭐 그 스타일이야 호불호가 있겠지만 재밌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김희선은 여전히 이쁘고 유해진은 여전히..입니다. (매력적인 배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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